국방 R&D 전문가의 새로운 행보
강원대학교 IT대학 디지털밀리터리학과 소속인 조훈희 교수가 29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직을 맡게 되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방위산업의 기술적 진보를 이끌기 위해 국방 핵심기술의 기획과 관리를 전담하는 곳이다. 또한 방위산업 기술진흥과 더불어 국방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며,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미래 국방과학기술 확보와 방산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는 전문 기관이다.
무기체계 획득 및 사업관리 베테랑
조 신임 소장은 일본 쓰쿠바대학에서 지능기능시스템공학 박사 학위와 기계시스템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문적 배경을 갖추고 있다. 그는 방위사업청에서 전술정보통신체계사업팀장과 국방로봇사업팀장을 거쳐 연구개발사업 조정 TF팀장과 기동사업부장 등 핵심적인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기동사업부장 시절에는 기동무기체계의 획득과 사업관리를 주도하며 국방 전력 강화와 방위사업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입증했다.
학계와 현장을 잇는 국방 인재 양성
조 소장은 한국연구재단(NRF)의 전문경력인사 활용지원사업을 통해 강원대학교 디지털밀리터리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실무 경험을 교육 현장에 녹여냈다. 그는 방위사업개론과 무기체계론 등의 과목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방과학기술과 방위사업에 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해 왔다. 아울러 강원대학교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의 산·학·연·군 협력을 확대하는 데에도 힘을 쏟으며 미래 첨단 국방 인력을 키우는 데 기여했다.
국방 혁신을 위한 협력 강화 기대
국방부 산하 중앙행정기관인 방위사업청이 방위력 개선과 군수물자 조달, 방위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가운데, 강원대학교는 앞으로 국방과학기술 전문기관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대학 측은 국방 연구개발과 방위사업 간의 연계를 강화하여 국가 방위산업 발전과 미래 국방혁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익현 강원대학교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장 겸 디지털밀리터리학과장은 조 교수가 풍부한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국방과학기술 혁신과 방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