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 전문가에서 핵심 경영진으로

국제핵융합실험로기구(ITER) 내에서 품질관리부서를 이끌던 정천영 부서장이 기구의 최고위 경영층인 사무차장 직을 맡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발표에 따르면, 정 부서장은 지난 1일 공학서비스본부의 사무차장으로 공식 임명되었으며, 이번 임명에 따른 활동 기간은 총 5년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한국인으로서 기구의 사무차장 직위에 오른 사례는 이번이 네 번째로 기록되었다.

공학 지원 및 기술 조정 총괄 임무

새롭게 임명된 정 사무차장은 향후 ITER 건설 과정과 다양한 장치들을 통합하는 데 필수적인 공학적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기술적인 조정 작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그동안 해당 기구에 몸담으며 품질관리팀장과 품질관리부서장이라는 중책을 차례로 역임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ITER는 현재 7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적인 공동 연구 프로젝트로, 핵융합에너지가 실제로 구현 가능한지를 검증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완공을 향한 엔지니어링 시너지 강조

정 사무차장은 이번 임명과 관련하여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엔지니어링 분야의 역량과 엄격한 품질보증 체계가 만들어낼 시너지를 최대한 끌어올려, 프로젝트의 완공을 차질 없이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기술적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핵융합 에너지 실현이라는 거대 과제를 빈틈없이 완수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