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대학의 상생, 동성로에서 펼쳐지는 청춘의 축제

대구와 경북 지역의 15개 대학이 참여하는 ‘2026 대구·경북 대학페스타’가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동성로 일대에서 대규모로 개최된다. 축제의 주 무대는 CGV 대구한일부터 동성로28아트스퀘어를 거쳐 구 중앙파출소에 이르는 구간이다. ‘우리 동성로 우리 캠퍼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대학 간 대항전과 각 대학의 개성을 담은 홍보 및 체험 부스, 화려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캠퍼스 경계를 넘어 동성로라는 열린 공간에서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캠퍼스 성과 공유와 대학 대항전의 시작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30일 오후 5시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도된 대학 연합 캠퍼스인 ‘도심캠퍼스’의 주요 사업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이어 학생 대표들의 공정한 대항전 참여를 다짐하는 선서식이 진행된다. 특히 대구·경북의 대학들이 하나의 캠퍼스로 통합된다는 상징성을 담아, 시 관계자와 대학 관계자, 학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개막 퍼포먼스가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대학의 개성을 겨루는 대항전과 시민 참여형 콘텐츠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는 대학들의 자존심을 건 다양한 대항전이 펼쳐진다. 대학 골든벨과 단체줄넘기, 철권대전, 패션쇼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대학의 매력을 보여주는 ‘캠퍼스 온 스테이지’ 공연도 함께 운영된다. 대항전에서 종합 점수가 가장 높은 대학에게는 우승기가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15개 대학의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각 학교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는 시민들이 지역 대학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대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스트릿쇼와 축하공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동성로 거리 곳곳에서는 마술쇼와 저글링쇼 같은 관객 참여형 ‘캠퍼스 스트릿쇼’가 진행된다. 가수 이채연과 밴드 소란의 축하공연, 개그맨 이선민의 토크콘서트 역시 축제의 활기를 더할 핵심 요소다. 행사와 관련한 상세한 일정은 대학페스타 공식 인스타그램(dg.unif)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페스타가 대학생들이 동성로에 모여 청춘의 열정을 마음껏 분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과 대학 간의 소통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