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문화 복지 위한 겨울학기 수강생 모집
한국마사회가 전국 24개 지사를 대상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겨울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학기는 12월 9일부터 시작되어 내년 2월 18일까지 총 10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설 연휴 등의 일정을 고려해 수업 횟수는 유연하게 조정되지만, 전체적인 운영 규모는 지난 가을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특히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표준 수강료에서 10%를 감면한 금액을 적용한다. 10주 과정의 수강료는 1만3000원에서 4만5000원 사이로 책정되었다. 또한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자녀 부모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대상에게는 수강료의 50%를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직장인과 주말 이용자를 배려해 수원지사 등 일부 거점 지사에서는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주말 전용 강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선택권을 넓힌다. 수강 신청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정원이 차기 전까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나 각 지사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병우 한국마사회 부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역 사회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이번 겨울학기를 내실 있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강생의 의견을 상시 수렴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말박물관 2027년 초대전 참여 작가 공개 모집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고 말 문화를 주제로 한 예술 작품을 발굴하고자 ‘2027년 말박물관 초대전’에 참여할 작가들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개인은 물론 단체도 참여할 수 있으며, 평면과 입체 분야의 구분 없이 말과 관련된 다양한 예술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만 40세 미만의 청년 작가들에게는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해 신진 예술가들의 진입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3개 팀(개인 포함)은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약 8주간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마사회 측은 리플렛과 배너 등 전시 홍보물 제작 및 배포를 지원하며, 작품 운송 등에 쓰일 비용으로 70만 원(제세 포함)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작가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전시계획안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시 주제와 함께 작품 이미지 10점을 첨부하여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접수는 18일부터 12월 4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12월 6일 오후 2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2009년 첫발을 뗀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은 그간 중견 및 신진 작가 등 150명 이상의 예술인을 소개한 바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말에 대한 새로운 예술적 해석을 찾아내고, 다양한 작가들이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