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네트워크 장애로 탑승권 발급 중단 사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발생했던 항공사 발권 시스템 장애가 발생 5시간 만에 해결되며 탑승권 발급이 다시 시작됐다. 이번 사태로 인해 발권이 중단되었던 3개 항공사의 서비스가 재개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30일 오후 5시를 기해 발권 시스템 네트워크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으며, 현재 모든 항공사의 탑승권 발권 업무는 정상적인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새벽부터 시작된 시스템 지연과 중국 항공사 마비
이번 장애는 이날 새벽 4시 30분경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미국 에어링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권 시스템을 구동하던 일부 항공사들의 접속 지연 현상이 관측되었다. 이후 상황은 악화되어 정오 무렵부터는 중국동방항공과 남방항공, 그리고 중국국제항공의 발권 시스템이 완전히 멈춰 서는 사태로 이어졌다.
이러한 시스템 마비의 여파로 오후 4시 기준으로 확인된 지연 항공편은 총 35편에 달했다. 공항 현장에는 한때 1,200여 명에 이르는 여객들이 대기하며 혼란을 겪었으며,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동안 해당 항공사들은 수기 방식으로 탑승권을 발급하며 대응했다.
여객 불편 최소화 위한 긴급 대응 조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사태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공항 측은 대기 인원을 정리하고 이동 동선을 확보하는 한편, 출국장 내 보안검색 인력을 확충했다. 또한 법무부에 심사 인력의 추가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현장 안내 및 경비를 담당할 인력 60명을 추가로 배치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전하며, 안정적이고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