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4호선 마령재 구간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강력한 요구
경상남도의회 이필호 합천도의원은 지난 30일, 국도 24호선 마령재터널 개설사업을 국가 계획에 포함해달라는 내용의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의 핵심은 급격한 경사와 굽이치는 곡선 구간이 반복되어 위험성이 높은 국도 24호선 마령재 구간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제8단계 기본계획(2028~2032년)'에 해당 터널 개설 사업을 반드시 포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생명권 보호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
이 의원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터널 건설을 넘어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마령재터널 개설이 서부 경남 지역과 중부 내륙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경남의 동부와 서부권 사이의 균형 잡힌 발전을 이끌어낼 핵심적인 기반시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남도민과 합천군민의 생존과 직결된 사안임을 강조하며,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의 결단을 요구했다.
경제성 논리에 밀린 위험도로, 제8단계 계획 반영 절실
이 의원은 지난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제7단계 기본계획(2023~2027년)'에서 해당 사업이 누락되었던 점을 지적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교통량이 적거나 경제적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위험한 도로의 개선을 방치하는 행태는 인구 소멸 지역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안전권마저 포기하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마령재터널이 완공될 경우 물류 비용의 절감은 물론, 관광 산업 활성화와 생활권 확대 등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칠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정부의 차기 제8단계 기본계획에 이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