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0명 선수단 집결, 3일간의 열전 시작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29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충청남도는 이날 천안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거행했으며,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까지 사흘 동안 천안시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파견된 5,400여 명의 선수단을 포함해, 체육계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총 2만 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드론쇼와 성화 점화로 빛난 화합의 개회식
행사의 시작을 알린 개회식은 식전 공연을 필두로 각 시·군 선수단의 입장,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단 선서, 그리고 성화 점화 순서로 차례대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개회식에서는 선수단의 입장과 성화 점화 과정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했으며, 화려한 드론쇼가 가미되어 축제의 흥을 돋웠다.
22개 종목 운영 및 어울림의 가치
대회 기간 중에는 육상과 역도를 비롯해 탁구, 배드민턴 등 16개의 정식 종목이 열리며, 이와 함께 2개의 시범 종목과 4개의 전시 종목을 더해 총 22개 종목이 경합을 벌인다. 특히 전체 종목 중 14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하는 '어울림 종목'으로 구성되어, 선수들과 도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이 가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종료 시점까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