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IT 전문가들이 시니어 눈높이 교육에 나선다
KT는 퇴직한 임직원들로 구성된 '시니어 IT서포터즈'를 인공지능(AI) 전문 강사로 양성하여,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생성형 AI 시범 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성남시의 직영 시설인 ‘성남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와 협력하여 준비되었다. 교육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60세에서 69세 사이의 1인가구 약 20명이며, 이들은 오는 6일부터 4주 동안 정규 수업을 이수하게 된다. 현재 성남시 전체 가구 중 1인가구는 13만 4,409가구로, 전체의 35.1%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노노(老老) 교육' 방식으로 눈높이 맞춤형 수업 진행
KT는 수강생과 비슷한 연령대의 강사가 직접 가르치는 '노노 교육' 방식을 도입하여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과정을 위해 새롭게 선발된 9명의 은퇴자를 포함해, 총 45명의 시니어 IT서포터즈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KT의 AI 활용 능력 인증 시험이자 교육 프로그램인 AICE의 생성형 AI 과정을 시니어 계층에 최적화하여 재설계한 8차시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학습자들은 생성형 AI의 기초 개념과 프롬프트 작성 기술을 습득한 뒤, 실생활 정보 검색법과 허위 정보 판별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만들기'와 같은 실습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전국 단위 '찾아가는 시니어 AI 교육'으로 확대 추진
이번 시범 교육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KT는 이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AI 교육’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