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산업 중심의 도시 체질 개선 선언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인공지능(AI)과 바이오를 필두로 한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해 매년 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구상의 핵심은 2028년을 인천 경제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삼는 것입니다. 해당 시점은 G20 정상회의 유치와 주요 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는 해로, 인천시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결정적 시기가 될 전망입니다.
인천은 지난 2022년 6.8%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제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제조업 분야의 활력이 감소하고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성장 동력이 약화되었고, 결국 지난해에는 -0.5%라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침체에 빠졌습니다. 이에 박 시장은 임기 내내 5%대의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미래 산업 중심으로 도시의 구조를 전면 재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리파워링'을 통해 인천의 산업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성장하는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역별 거점 조성과 국제 행사 유치 전략
인천시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으로 2028년 예정된 G20 정상회의와 e스포츠를 포함한 산업별 국제 엑스포 유치를 추진하여 지역 경제의 활력소로 삼을 계획입니다. 지역별로는 영흥도에 AI와 에너지 복합단지를 구축하고, 송도의 바이오 산업과 청라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결합해 3개 핵심 권역을 첨단 일자리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박 시장은 ABC+E 전략을 통해 미래 산업 지도를 재편함으로써 6,000개 이상의 고부가가치 및 고연봉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적 자원 양성과 인프라 구축 가속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을 신설하여 핵심 연구 인프라를 확보하는 동시에, 매년 전문 인력을 직접 양성하는 체계를 갖출 계획입니다. 시는 내년까지 각 분야의 세부적인 실행 계획을 모두 수립할 예정이며, 기반 시설 조성이 완료되는 2028년을 기점으로 매년 5% 이상의 고성장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