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기술 체험하는 어린이들의 무대
인공지능(AI)이 일상이 된 시대에 우리 어린이들이 첨단 기술을 직접 다루며 자신의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6년 제1회 동대문구 AI·로봇 경진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아이들이 로봇과 AI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창의적 사고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참가 자격은 동대문구 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3~6학년 학생들로 제한된다. 4명이 하나의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총 32개 팀, 128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로봇과 인공지능이라는 두 가지 핵심 분야, 총 4개 종목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학년별 맞춤형 종목과 평가 기준
경기는 학년별 수준에 맞춰 세분화되어 진행된다. 3~4학년 학생들은 ‘AI 컬러콘 수집 대결’과 ‘로봇 조립 및 축구 대결’에 도전하며, 5~6학년 학생들은 ‘AI 미션 릴레이 레이싱’과 ‘로봇팔 화물분류 챌린지’에 참여한다. 각 종목은 로봇을 활용한 물체 운반 및 분류, 축구 경기, 컬러콘 수집, 구간별 미션을 수행하는 계주 등의 방식으로 구성된다. 심사 과정에서는 임무를 완수하는 정확도와 전략적 판단력은 물론, 팀원 간의 협업 능력(팀워크)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신청 방법 및 필수 사전 교육 안내
참가 신청은 10월 30일 오후 6시까지 마감된다. 앞서 여름방학 기간 진행된 AI 캠프 수료생들을 위한 우선 접수는 이미 종료되었으며, 현재는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접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공식 홈페이지나 안내문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두 차례의 사전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우선 10월 31일에는 장평초등학교에서 교구 사용법과 구체적인 경기 내용을 익히는 전문 교육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실시된다. 이어 11월 7일에는 동대문구청 회의실에서 종목별 지정된 시간에 맞춰 대회 규칙과 안전 수칙, 경기 전략 등을 안내하는 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분위기 속 시상 및 부대 행사
대회 당일에는 90분 동안 종목별 경기가 펼쳐진 뒤,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시상식이 이어진다. 수상 내역으로는 각 종목별로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에게 구청장상이 수여되며, 성적에 관계없이 16개 팀에게는 창의상이 주어진다. 또한 참가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360도 포토부스’와 ‘AI 로봇 오목 대결’ 같은 체험형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첨단 기술을 즐겁고 쉽게 접하며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디지털 및 과학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