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역량과 AI 혁신 비전 인정받아
성균관대학교의 수장인 유지범 총장이 임기를 연장하며 대학 경영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학교법인 성균관대학은 지난 29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유지범 현 총장을 제23대 성균관대 총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공표했다.
이번 연임 결정의 배경에는 유 총장이 재임 과정에서 보여준 탁월한 성과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사회는 그가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고 대외적인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전환 시대를 대비해 제시한 대학 혁신의 비전과 이를 실행에 옮기는 추진력이 이번 선임의 핵심적인 근거가 되었다.
2030년까지 4년 임기 이어가
지난 2023년 1월 제22대 총장으로서 첫 발을 뗀 유지범 총장은 이번 결정을 통해 향후 4년의 시간을 더 확보하게 되었다. 그의 새로운 임기는 2027년 1월 1일에 시작되어 2030년 12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공학 전문가로서의 탄탄한 이력
유 총장은 학문적 배경과 경력 면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그는 1982년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이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성균관대와의 인연은 1994년 부임하며 시작되었다. 그는 그동안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을 비롯해 성균나노과학기술원 부원장, 공과대학장, 그리고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및 산학협력단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대학 운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