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계 허무는 문화예술 연합체 탄생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전북 지역의 뛰어난 공연예술 콘텐츠를 전국 단위로 확산시키고 예술인들의 교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전국 7개 문화예술 전문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측은 지난 2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원스테이지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연합체에는 서울의 예술의전당을 비롯하여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산문화회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구 수성아트피아, 제주아트센터, 강원 춘천문화재단 등 총 8개의 핵심 문화 거점 기관들이 이름을 올렸다.
균형성장 정책 기반의 3개년 협력 로드맵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지역 균형성장 정책 기조에 발맞춰 추진되는 이번 협약은 전국 각지의 문화예술 거점들을 하나로 묶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관들은 향후 3년 동안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재제작하는 과정은 물론, 전국적인 유통 체계 구축과 공동 협력 사업 전개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원스테이지 얼라이언스는 대한민국 전체를 하나의 개방된 무대로 통합하여 예술가와 작품이 성장하고 관객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협력의 시발점"이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전북 예술인들의 전국 무대 진출 가속화
이승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는 이번 협약의 실질적인 효과로 전북의 우수한 예술 작품과 인재들이 협약에 참여한 각 지역 거점 기관의 무대에 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 실효성 있는 협력 체계를 유지하여, 도민들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예술적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