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미에 60MW 규모 데이터센터 착공하며 영남권 투자 본격화

삼성은 경북 구미시 공단동 소재의 약 1만 4000평 규모 부지에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 소식을 2일 전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단계에서 60MW(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용량으로 시작되지만, 향후 시장의 요구에 맞춰 최대 120MW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현재 현장에서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8년 말까지 준공을 마칠 계획입니다. 이는 지난 7월 삼성이 발표했던 영남권 대상 60조 원 규모 투자 로드맵의 첫 번째 실질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G, 인도네시아에 30MW급 하이퍼스케일 센터 구축 완료

LG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 30MW급 하이퍼스케일(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고 공표했습니다. 해당 센터는 완공에 앞서 전체 수용 가능한 용량만큼의 고객사 확보를 이미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LG는 서버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전력 소모와 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냉각 및 전력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며,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인프라 운영과 관련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갈 방침입니다.

하이브리드 냉각 기술 도입으로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 극대화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차세대 냉각 기술도 도입됩니다. 구미 데이터센터의 경우 서버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공랭식과 수냉 방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기술적 고도화는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성과 LG의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