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산업 생태계 활성화 위한 투자 교류의 장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투자 기관과 유망 기업들이 한데 모이는 소통의 장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의료AI 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는 물론,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과 투자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8일 서울 그랜드힐컨벤션에서 '2026 헬스케어 AI 투자포럼'을 열 예정이라고 2일 공표했다. 이번 포럼의 핵심 목적은 디지털헬스 및 의료AI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과 투자 기관 사이의 강력한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있다. 행사 운영 방식은 정부의 의료AI 관련 정책 기조를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업들이 각자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투자자들에게 직접 피칭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정책 발제와 적정 보상체계 논의
포럼의 오전 세션에서는 'AI 기본의료 전략 방향 및 적정 보상체계 필요성'을 핵심 주제로 삼아 정책 발제가 진행된다. 정부 관계자와 유관기관, 투자 전문가, 그리고 의료AI 기업의 실무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의료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AI 기술이 원활하게 확산되고 기업들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적정 보상체계' 마련이 이번 논의의 중점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기업 IR 발표와 투자 기회 탐색
오후 일정은 투자 기관들이 의료AI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과 기존에 구축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뒤이어 진행되는 투자설명회에서는 엄선된 의료AI 기업 5곳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발표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업은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경쟁력을 입증할 기회를 얻고, 투자 기관은 의료AI 분야 내 유망한 기술과 새로운 사업적 가치를 면밀히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럼 참석을 희망하는 이들은 오는 11일까지 신청을 마쳐야 한다. 의료AI 분야 기업 관계자들의 참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사전등록 인원은 기관별로 최대 2명까지 제한된다. 송태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본부장은 이번 포럼이 국내 디지털헬스 및 의료AI 유망 기업과 투자자들 사이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나아가 실질적인 투자와 협력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