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박람회 후속 조치로 마련된 온라인 판로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판매 경로를 넓히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네이버 '나란히 가게' 플랫폼에서 '2026 산업단지 공장직구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었던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6)'의 구매상담회 결과에 따른 후속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당시 산단공단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및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와 협력하여 총 46개의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유통사 현직 MD들과 100차례에 걸친 구매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해당 상담에 참여했던 기업들 중 온라인 판매 경쟁력이 높은 소비재 업종을 선별하여 참여를 지원했다.
14개 기업 참여, 20% 할인 혜택으로 소비자 공략
이번 기획전에는 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제조하는 14개의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참여하여 네이버의 중소상공인 상생 플랫폼인 '나란히 가게'를 통해 자사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한다. '산업단지 공장직구'는 입주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온라인 기획전 형식을 빌려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판로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20% 할인쿠폰 등의 다양한 판촉 혜택이 제공되어, 산업단지 기업의 제품을 보다 경제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 측면에서는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제품 홍보와 더불어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제공되는 할인쿠폰은 할당된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네이버 쇼핑 내 기획전 페이지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관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매출 확대 기대
최철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회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제조하면서도 새로운 판로를 찾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기획전이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온라인 시장 진출 및 매출 증대로 연결되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대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우수한 제품력을 갖추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단지 중소기업들에게 온라인 시장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 유통 플랫폼 및 관련 기관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산업단지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이 더 넓은 소비자층과 만날 수 있도록 판로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