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장비 중복투자 방지 및 국가 R&D 효율성 제고

순천향대학교 생명과학과 이용석 교수가 국가 연구시설과 장비의 효율적인 운영 및 연구장비 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6 연구산업 유공’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0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국제연구산업 컨벤션 2026’ 현장에서 거행되었다.

이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연구시설·장비심의평가단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입 단가가 1억 원을 상회하는 고가 연구장비들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활용 가능성 심의를 수행해 왔다. 이러한 전문적인 심의 과정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투입되는 고가 시설 및 장비의 중복 구축을 방지하고, 연구 자원의 공동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바이오 빅데이터와 AI 연계 연구 체계 구축

순천향대학교 내에서는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와 ‘생명자원 바이오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지원센터’를 총괄하며, 개별적으로 분산되어 있던 연구장비들의 공동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유전체 분석 장비와 바이오빅데이터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료의 분석부터 데이터 생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심화 분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연구 체계를 완성했다.

현재 이용석 교수는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처장과 첨단산업특성화대학 바이오 분야 AIBIOME 인재양성사업단장직을 맡고 있으며, 과거 환경부장관 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받는 등 학술적·산업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증명해 왔다. 이 교수는 “고가의 연구장비는 연구자와 기업이 함께 활용할 때 비로소 극대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연구 인프라의 공동 활용을 촉진하고 바이오빅데이터에 기반한 연구 역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