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기간 맞춤형 소비 촉진책 가동

경북 경주시는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최 시기에 발맞춰 경주페이의 캐시백 적립률을 기존 10%에서 15%로 대폭 높여 운영한다. 경주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17일 동안 경주페이를 사용하는 시민들에게 5%의 추가 캐시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8일 공표했다.

이번 결정은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전국적 소비 진작 캠페인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한 조치다.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침체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국비 투입 통한 혜택 강화 및 착한가격업소 우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경주시는 총 2억 6,5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투입한다. 행사 기간 내 경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기존에 적용되던 10%의 혜택에 5%를 더해 총 15%의 캐시백을 돌려받게 된다.

특히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착한가격업소 48개 지점에서는 더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달부터 이미 시행되고 있던 착한가격업소 대상 추가 캐시백 5%가 이번 확대분과 중복으로 적용되면서, 이용자는 최대 20%에 달하는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용자 기반 확산 및 적극적 홍보 전개

현재 경주페이의 이용자 수는 20만 2,574명에 이르며,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전국적으로 1만 2,645곳이 확보된 상태다. 경주시는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이번 변경 사항을 상세히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SNS 채널과 알림 메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추가 캐시백 정보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캐시백 확대 조치가 시민들의 가계 소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골목상권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