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소재로 낙점될 천안의 명소들

충남 천안시가 지역 내 주요 관광 명소들을 드라마와 각종 방송 콘텐츠에 노출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천안시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한국방송작가협회 소속의 드라마 작가 15명을 초청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들을 직접 경험하게 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안이 보유한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요소, 그리고 자연 경관을 작가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향후 제작될 방송 콘텐츠 내에서 배경이나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최적의 촬영 장소를 찾아내기 위해 기획되었다.

역사 유산부터 산림 치유까지 다채로운 체험

행사 첫날 참가자들은 직산향교와 직산현 관아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의 소중한 역사 유산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로 이동해 호두과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지역 특색을 경험했다. 또한 천안역 타운홀 전망대에서 도시의 전경을 조망한 뒤, 독립기념관을 찾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일정을 소화했다. 저녁 시간에는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단풍나무 숲길 힐링축제에 동참하여 가을의 단풍과 야간 경관을 만끽했다.

둘째 날 일정은 뮤지엄호두와 광덕사 방문으로 시작되었으며, 태학산 치유의 숲에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천안의 다각적인 관광 자원을 심도 있게 살폈다.

방송 콘텐츠 연계한 관광객 유치 박차

천안시는 이번 팸투어를 발판 삼아 방송 콘텐츠와 연계된 관광 홍보 전략을 더욱 확장하고, 지역 명소들이 실제 촬영지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드라마 작가들에게 천안의 자연과 역사, 문화가 결합된 관광 자원을 선보인 것에 대해 뜻깊은 계기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방송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