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청시와 경제 협력 이끌 '스카우터' 모집
경기 의왕시가 중국 산시성 윈청시와의 경제적 결속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통로를 개척하기 위해 민간 기업 5곳을 선발한다. 의왕시는 국제우호도시 관계인 중국 윈청시와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기업 간 교류 기회를 창출할 '의왕시 경제교류 스카우터' 참여 기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스카우터는 양 도시의 경제적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핵심 주체로서, 현지에서 직접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기업 간 협력 과업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전자상거래·유통 등 분야별 기업 참여 가능
참여 모집 분야는 윈청시 측에서 제안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유통업체 간 연계, 가공기술 교류를 포함하며, 기업이 자율적으로 제안하는 분야도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의왕시에 본사나 지점, 연구소 또는 공장을 운영 중인 법인으로 제한된다. 다만, 의왕시 외 지역에 소재한 기업이라도 모집 마감 시점까지 의왕시에 사업자등록을 마친 상태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독자적인 교류 활동을 전개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전담 인력을 1명 이상 배치해야 한다. 또한 제출하는 사업계획서에는 윈청시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시범사업 추진 및 향후 지원 계획
선발된 기업은 의왕시의 경제교류 스카우터 기업 풀(Pool)에 등재되어, 향후 시가 추진하는 자매·우호도시 관련 경제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이들은 윈청시 주관의 경제교류 행사와 양 도시 대표단이 서로 방문하는 일정에도 동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범사업 성격으로 진행되어 별도의 예산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으며, 경제교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비용은 참여 기업이 직접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의왕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13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절차는 서류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최종 확정된 기업은 11월 중 위촉되어 1년 동안 활동을 이어간다.
실질적 산업 성장 기대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사업에 대해 문화나 청소년 교류 같은 인적 교류의 차원을 넘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전략적 경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산업 기반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