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바이오의 결합, 시흥의 미래 성장 동력 제시
경기도 시흥시가 국내를 대표하는 바이오 산업 전시회 현장에서 인공지능(AI) 기술과 바이오 산업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차세대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시흥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고 대외적인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시의 발표에 따르면, 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2026 바이오 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BIX 2026)’에 참여하고 있다. 시흥시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시흥 AI·바이오 융합 클러스터가 보유한 주요 인프라와 육성 방안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전용 홍보관을 운영한다.
5대 핵심 분야로 구성된 홍보관 운영
이번에 마련된 홍보관은 총 다섯 가지의 전문적인 분야로 세분화되어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K-바이오의 전주기적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를 축으로 하는 AI·바이오 융합 인프라가 포함된다. 또한 AI와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임상 허브 구축, AI 및 로봇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책, 그리고 투자 유치 기업을 위한 각종 지원 제도가 홍보관의 주요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시는 연구개발(R&D) 단계부터 임상과 실증, 그리고 제조에 이르기까지 바이오 산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생태계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전략을 상세히 소개하며, 바이오 특화단지가 지닌 독보적인 경쟁력과 향후 성장 잠재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투자 기관들을 대상으로 최적의 입지 조건 및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있으며, 현장 상담과 네트워킹을 병행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포럼 개최
행사 29일에는 코엑스 C홀의 오픈스테이지에서 ‘시흥바이오 글로벌 브릿지 포럼’이 열린다. 이 포럼에서는 경기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가 지향하는 미래 비전과 더불어, 세계적인 시장 진출 사례인 스위스 바젤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시흥산업진흥원과 국내외 여러 협력 기관 사이의 업무협약(MOU) 체결도 예정되어 있어, 바이오 기업들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강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참여가 시흥이 보유한 AI·바이오 중심의 핵심 인프라와 산업적 가치를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각인시킬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학·연·병의 긴밀한 협력 체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여, 시흥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AI·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