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명동·육림고개 잇는 미식 여행 시작
춘천시가 중앙시장과 명동, 육림고개 등 주요 상권 세 곳을 하나로 연결하는 '춘천 원도심 미식마켓~한입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이튿날인 3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행사의 주요 거점은 명동의 구 문화극장 앞마당과 육림고개 일자리지원센터 앞이다.
이번 축제는 원도심만이 가진 독특한 먹거리 문화를 널리 전파하고, 이를 통해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실제 상점 이용과 지역 소비로 직결되도록 설계되었다. 행사에는 중앙시장, 명동, 육림고개 상권을 아우르는 총 285개의 점포가 대거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대표 맛집 총출동과 풍성한 경품 혜택
행사장에서는 각 상권의 특색이 담긴 다채로운 메뉴들을 만날 수 있다. 중앙시장의 명물인 닭강정과 메밀전병, 순대 등 전통적인 맛은 물론이고, 명동의 대표 메뉴인 닭갈비와 달콤한 국화빵도 준비된다. 또한 육림고개에서는 피자와 닭꼬치, 멘보샤, 쌍화차 등 트렌디하고 다양한 메뉴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단순한 시식을 넘어 방문객들이 인근 상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비 혜택도 마련했다. 명동과 육림고개에 마련된 시식 행사장 이용객에게는 3개 상권 내 참여 점포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권이 지급된다. 아울러 참여 점포에서 3만 원 넘게 결제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경품 돌림판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경품으로는 온누리상품권과 추가 할인권, 마사지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시범 사업의 첫걸음
이번 미식마켓은 춘천시가 향후 2027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상권육성사업 공모를 대비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먹거리를 매개로 한 상권 연계 모델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이 시민과 관광객들이 원도심의 매력과 맛을 직접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유입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