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AI 한계 넘는 ‘의도 기반’ 서비스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 기업인 팔레트(대표 이종근)가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K-AI' 선언과 함께 'Don’t Prompt, Start Palette'라는 슬로건의 캠페인을 2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팔레트AI는 기존의 외국산 AI 모델들이 보여주었던 번역투의 어색한 표현이나 문맥이 끊기는 현상을 극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신 한국어 특유의 맥락과 이용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회사 측은 복잡한 명령어를 학습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단 한 줄의 자연어 입력만으로도 모든 국민이 AI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어 정서와 문화 반영한 기술력
그간 국내 AI 이용자들은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기 위해 까다로운 프롬프트 구조를 공부하거나, 번역기에 가까운 결과물을 일일이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다. 팔레트는 이러한 프롬프트 중심의 기존 방식을 탈피하여, 사용자의 의도와 한국어의 맥락을 스스로 읽어내는 '의도 기반'의 팔레트AI를 선보였다며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팔레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문화체육관광부 산하)과 손을 잡고 '글로월 K콘텐츠 향유를 위한 AI 에이전트 기반 한국적 문화해설 및 다국어 자막 생성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시스트란의 조사연구에 따르면, 멀티모달 AI의 한국어 이해도 측면에서 팔레트AI가 외산 AI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민 누구나 누리는 AI 생태계 구축
이종근 팔레트 대표는 한국인이 AI를 사용하며 느끼는 주된 불편함은 단순한 언어 차이를 넘어선 '맥락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어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만의 고유한 정서와 문화를 담아낸 온톨로지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하며, 팔레트AI가 한국인의 언어 습관과 정서적 맥락을 파악해 더욱 정교한 결과물을 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팔레트는 기존 티저 광고에 이어 오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프닝 영상을 공개한다. 또한 공식 웹사이트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600 크레딧을 무상 제공하며, 모든 국민이 일상 속에서 AI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국민요금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