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와 결합한 휴머노이드 로봇 '에코' 등장

미국의 로봇 전문 기업인 리얼보틱스가 실리콘 소재의 사실적인 피부를 갖추고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반려용 휴머노이드 로봇 '에코(Echo)'를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이 로봇은 챗GPT를 비롯해 클로드, 제미나이와 같은 주요 대화형 AI 플랫폼과 연동되어 100여 개가 넘는 언어로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빈치'라는 이름의 비전 시스템을 탑재해 사용자의 시선과 얼굴을 인식하며, 1초가 채 되지 않는 빠른 반응 속도로 눈을 맞추며 대화를 이어갑니다.

에코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인데, 상반신에 17개의 관절을 갖춘 탁상형 모델은 약 1,600만 원이며, 39개의 자유도를 확보해 움직임의 범위를 넓힌 전신형 모델은 약 8,000만 원에 달합니다. 또한 월 20달러의 소프트웨어 구독료가 별도로 발생합니다. 다만, 얼굴을 인식하고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외부 클라우드 AI 서비스로 전송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민감한 개인정보를 어떻게 관리하고 보호할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공개한 삼각형 UFO와 삼성의 차세대 폴더블폰 루머

미국 국방부는 올해 초 FBI 요원들이 국가 안보 구역 상공에서 직접 목격했던 삼각형 형태의 미확인비행물체(UFO/UAP)에 대한 보고서와 함께 9장의 현장 사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목격된 비행체는 날개 길이가 4~5m에 달하는 무광택 검은색 물체로, 아무런 소음도 내지 않은 채 산등성이 위 60~90m 높이까지 수직으로 솟구친 뒤 약 20초간 공중에 머무는 정지 비행(호버링)을 수행했습니다.

이후 해당 비행체는 정지 상태에서 갑자기 고속 비행으로 전환하여 협곡의 배수로를 향해 급강하하는 등 기존의 항공 역학 법칙을 완전히 벗어난 기동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요원들에게서 신체적 이상이나 전자 장비의 작동 오류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AI 이미지 식별 도구인 SynthID를 통한 검증에서도 조작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국방부조차 이것이 외계의 비행체인지 혹은 첨단 스텔스 드론인지 확답을 내리지 못하면서 정체에 대한 미스터리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내년에 선보일 차세대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9 울트라'의 세부 사양도 유출되었습니다. 이 기기는 접었을 때의 두께를 9mm 이하로 줄인 초슬림 설계를 채택하며, 6.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8인치 내부 폴더블 화면 모두 최대 3,000니트 이상의 밝기를 지원하는 다이내믹 AMOLED 2X 패널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세서는 2나노 공정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6세대'와 차세대 UFS 5.0 스토리지가 탑재될 전망이며, 2억 화소의 OIS 메인 렌즈를 통해 8K 30fps 영상과 전문가용 포맷(APV)을 지원하는 최고 사양을 갖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마존의 비접촉식 알람시계와 트럼프의 '초지능' 명칭 변경

아마존은 스마트워치를 몸에 착용하지 않고도 수면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해 주는 스마트 알람시계 '에코 타임(Echo Time)'을 일본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비접촉식 초음파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호흡 패턴과 거리를 감지하는 이 기기는, 생성형 AI 비서인 '알렉사 플러스'를 통해 사용자가 가장 깨어나기 좋은 얕은 수면 단계에 맞춰 알람을 울립니다. 기상 시간에 맞춰 디스플레이가 서서히 밝아지고 소리가 커지도록 설계되어 상쾌한 기상을 돕습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카메라는 제외되었으며, 가격은 3만 5,980엔(약 30만 원)입니다.

마지막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공지능(AI)'이라는 명칭이 기술의 본질을 제대로 담지 못한다며, 이를 '초지능(SI, Super Intelligence)'으로 전면 교체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인공(Artificial)'이라는 단어가 기술을 가짜처럼 보이게 만든다는 이유로 이미 연방정부 문서와 웹사이트에서 AI 대신 SI를 쓰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의 AI 사업부를 '스페이스XSI'로 변경하며 이에 동조했으나,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주요 기업들은 기존 명칭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제프리 힌턴 교수 등 학계에서는 현재의 상용 AI 기술에 '초지능'이라는 용어를 적용하는 것은 의미 왜곡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