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총장 선임 완료
성균관대학교의 수장으로 유지범(67) 현 총장이 다시 한번 임무를 맡게 됐다. 성균관대 측은 지난 29일 이사회를 개최한 결과, 유 총장을 제23대 총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공표했다. 지난 2023년 1월부터 제22대 총장직을 수행해 온 유 총장의 차기 임기는 내년인 2025년 1월 1일부터 시작되어 2030년 12월 31일까지 총 4년 동안 이어진다.
공학 전문가로서의 행보
유 총장은 1982년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다. 1994년 성균관대에 처음 부임한 이후 그는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을 비롯해 성균나노과학기술원 부원장, 공과대학장, 그리고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등 교내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역량을 쌓아왔다.
글로벌 경쟁력과 AI 혁신 비전
이번 연임 결정의 배경에는 유 총장이 보여준 대학의 질적 성장과 미래 대비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학교 측은 유 총장이 재임하는 동안 대학의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세계적인 대학 평가 지표를 상승시키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대학의 혁신을 이끌어갈 비전을 제시한 점이 재선임의 핵심 근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