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와 개인 경험의 결합
대구보건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구체적인 경험이 녹아든 자기소개서를 완성하는 특별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AI가 생성한 초안을 바탕으로 하되, 정보의 사실 여부를 검증하고 본인만의 고유한 언어로 문장을 재구성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8일 영송관에서 DHC 우수학생클럽 2기 및 3기 소속 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제3회 DHC 우수학생클럽 특강’을 실시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진행된 AI 기반의 콘텐츠 제작 및 포트폴리오 교육을 넘어, 실제 취업 시장에서 필수적인 자기표현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
직무 역량 구조화와 활용 윤리 교육
강연자로 나선 곽혜정 페이브 대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나만의 자기소개서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경험 속에서 직무와 연결될 수 있는 역량을 발굴해 문항별로 체계화하는 연습을 수행했다. 특히 AI가 뽑아낸 초안을 본인의 실제 경험과 말투에 맞춰 직접 수정하는 실습 과정이 포함되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 수칙과 허위 정보 생성 방지 등 AI 활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윤리적 기준에 대한 교육도 병행되었다.
학생들의 변화와 프로그램 취지
교육에 참여한 임상병리학과 3학년 구수현 학생은 "AI와 대화를 나누며 스스로의 경험을 되짚어보는 과정에서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강점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라며, "AI의 결과물을 무작정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말투와 경험이 생생하게 전달되는 자기소개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DHC 우수학생클럽은 학과 성적이 상위 20% 이내인 학생들을 선발하여 운영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해당 클럽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고취하고 전공 및 직무 역량을 전문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