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AI로 진화한 실시간 영상 분석 기술
시놀로지가 카메라 내부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해 영상을 직접 분석하는 보안 카메라 모델인 'FC600'과 'BC800Z'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두 모델은 촬영된 데이터를 카메라 자체에서 처리하는 '엣지 AI' 기술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사람이나 차량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침입과 같은 주요 보안 상황을 판단함으로써, 관리자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360도 전방위 감시와 4K 고해상도 솔루션
실내 감시에 특화된 FC600은 600만 화소급의 피시아이(Pinhole) 카메라로, 어안렌즈를 채택해 한 대의 기기로 360도 전 영역을 빈틈없이 살필 수 있다. 초당 최대 30프레임의 영상과 HDR 기능을 지원하며, 어안렌즈 특유의 왜곡 현상을 보정하는 기술이 포함됐다. 사용자는 영상을 4개 구역으로 분할하거나 두 개의 180도 파노라마 화면으로 구성해 확인할 수 있다. 천장이나 벽면 설치가 가능하며, 최대 10m 거리까지 적외선을 이용한 야간 촬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람의 출입 및 침입을 감지하고 오디오를 분석하는 기능이 있으며, 시놀로지의 '서베일런스 스테이션'과 연결하면 인원 통계 보고서 작성도 가능하다.
고해상도 감시를 위한 BC800Z는 800만 화소의 4K 해상도와 초당 30프레임을 구현하는 가변 초점 불릿 카메라다. AI 분석을 통해 연기 감지, 차량 및 인원 계수, 침입 탐지 등을 수행하며, 특히 국내용 모델에는 한국 차량 번호판을 식별하는 기능이 추가로 탑재됐다. 알루미늄 소재의 본체는 IP66 및 IP67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과 IK10 내충격 인증을 획득해 내구성을 높였다. 네트워크 장애 시에도 마이크로SD 카드에 영상을 저장하는 기능을 갖춰 녹화 중단 위험을 방지한다.
유연한 통합 관리와 보안 표준 준수
두 제품 모두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을 통해 통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HTTPS와 SRTP 기반의 암호화 통신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FC600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인 '서베일런스365' 플랫폼과도 연동되어, 사용자는 현장 설치형과 클라우드형 중 원하는 관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ONVIF 표준을 준수하므로 타사의 영상 관리 및 저장 시스템과도 원활한 연동이 가능하다. 조시 린 시놀로지 서베일런스 그룹 디렉터는 기업의 보안 수요가 다변화됨에 따라 지능형 분석과 통합 관리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이 각자의 보안 환경에 맞춰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