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진입 기업과 일반 청약 예정 기업

11월 첫째 주 공모주 시장에는 다비오,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엠비디, 제이앤티지, 씨앤엠 등 5개 기업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단계에 돌입한다. 이와 동시에 동원파츠, 바로팜, 넥스아이, 영광와이케이엠씨, 옵토닉스, 에이엘로봇은 일반 투자자 대상의 청약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인공지능·항공·바이오·에너지·모터 분야 기술 기업

다비오의 핵심 솔루션인 '어스아이(Eartheye)'는 드론, 항공, 위성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시공간의 변화를 자동으로 찾아내는 AI 기반 공간정보 기술이다. 다비오의 'Sensor-Aware 변화탐지 엔진'은 계절적 요인이나 조도 변화로 발생하는 가짜 변화(Pseudo Change)를 걸러내어 정밀한 분석을 가능케 한다. 다비오는 100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는 1만 2300원에서 1만 6600원 사이다.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2일부터 6일까지 수요예측을, 10일부터 11일까지 청약을 진행한다.

2007년 출범한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는 항공 제조 전문 기업으로, 치공구 설계 및 제작부터 정밀 부품 가공, 기체 구조물 조립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KAI와 벨 헬리콥터(Bell) 등 국내외 고객사에 민항기 및 군용기, 헬리콥터용 부품과 조립 구조물을 공급하고 있다. 총 440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 가격대는 4700~5700원이다. 예상 공모 금액은 207억~258억 원 규모이며, IBK투자증권이 주관하여 2~6일 수요예측, 10~11일 청약을 실시한다.

바이오 플랫폼 기업인 엠비디는 2015년 설립 이후 3차원 세포배양의 표준화 및 자동화 기술을 통해 정밀의료와 신약개발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반도체 및 전자부품 공정의 정밀 제어 기술을 3D 세포배양에 접목해, 기존 수작업 위주의 공정을 장비 기반의 표준 공정으로 전환했다. 엠비디는 200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가는 9600~1만 1700원이다. 하나증권 주관하에 2~6일 수요예측을 거쳐 12~13일 청약을 진행하고 11월 중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제이앤티지는 수소연료전지와 수전해, 비리튬계 ESS 등 에너지의 생산·활용·저장 분야에 필요한 탄소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소재 개발부터 양산 공정 설계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88.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430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가는 2만 6400~3만 1900원이다.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 주관하며, 3일부터 9일까지 수요예측 후 12~13일 청약을 받는다.

씨앤엠은 45년간 축적한 모터 원천기술과 공정 내재화를 통해 전동컴프레서, EPS, SBW용 모터 부품 시장에서 주요 공급 지위를 확보했다. 전장 제품의 수주 확대로 지난해 매출의 약 6.1배에 달하는 1조 4659억 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하며 성장성을 입증했다. 295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가는 1만~1만 3000원이다. 총 공모액은 295억~383억 원 규모이며, 한국투자증권 주관하에 3~9일 수요예측, 12~13일 청약을 진행한다.

확정 공모가 및 일반 청약 상세 일정

동원파츠는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2만 6500원으로 확정했다. 2236개 기관이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84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참여 기관의 99.8%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16.6%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용 핵심 부품인 샤워헤드, 챔버 부품 등을 공급하는 동원파츠는 203만 주를 공모하며, 삼성증권 주관하에 11월 2~3일 청약을 거쳐 10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바로팜은 약사의 김슬기 대표가 창업한 약국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전국 약국의 90% 이상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누적 거래액 7조 원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1만 6400원으로 결정되었으며, 2~3일 청약 후 11월 11일 상장한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또한, 재주문율 86%를 자랑하는 바로팜은 최종 공모가를 8000원으로 확정했다. 400억 원 규모의 공모를 통해 상장 후 시가총액 3668억 원을 목표로 하며, 한국투자증권 주관하에 3~4일 청약을 진행하고 12일 상장한다.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넥스아이는 2021년 설립된 항체 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면역항암제 불응 기전과 종양 미세환경 연구를 바탕으로 신규 타깃을 발굴한다. 216억~253억 원 규모의 공모를 위해 2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4~5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입성을 계획 중이다. 대신증권이 주관한다.

영광와이케이엠씨는 1989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부품 전문 기업으로, 초정밀 5축 가공과 고내식성 아노다이징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 1201.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1만 2000원으로 확정했다. 한국투자증권 주관하에 11월 5~6일 청약을 실시한다.

옵토닉스는 관성항법장치(INS)용 자이로스코프 광학부품을 국내 유일하게 양산하는 기업이다. RLG와 FOG 부품을 모두 생산하며, 무기체계 핵심 부품을 공급한다. 377억~422억 원 규모의 공모를 위해 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6~9일 청약을 받는다. 대신증권이 주관하며 희망가는 1만 5700~1만 7600원이다. 마지막으로 에이엘로봇은 2017년 설립된 로봇 부품 전문기업으로, 센서 및 제어장치를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