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원 목표로 시작된 '고향사랑 동행' 캠페인

전라북도 전주시가 총 3억 원 규모의 기부금 모금을 달성하기 위해 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권유하는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주시는 '전주愛 마음 더하기 1+1 고향사랑 동행 캠페인'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행 고향사랑기부제 규정상 전주시민이 본인의 거주지인 전주시에 직접 기부할 수 없다는 제도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관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기부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참여 및 인증 방식

캠페인 참여 자격에는 전주시민을 포함해 전주에 애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포함된다. 참여자는 타 지역 거주자에게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하고 기부를 권유한 뒤, 그 결과를 인증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인증 방법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자생단체 회의 등에서 서면 추천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네이버 폼이나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인증 방식도 선택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실적 상위자 대상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전주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실적에 따른 보상 체계를 마련했다. 추천을 통해 실제 기부가 성사되면 추천인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특히 추천 실적이 가장 우수한 상위 30명에게는 추천받은 기부 금액의 5%를 최대 30만 원까지 추가로 지급할 방침이다.

다만 기부 실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전국 NH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10만 원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은 기부금 납부가 완료된 순서에 따라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 발전을 이끄는 탄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려달라"며, "따뜻한 기부 동행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