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2026 InThon'에 고성능 GPU 인프라 투입
AI 인프라 전문 기업인 디에스앤지(대표 서정열)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고려대학교 정보대학 주관으로 열리는 ‘2026 InThon’ 해커톤 및 데이터톤 대회에 엔비디아의 'HGX B300 8-GPU' 서버 2대를 지원한다. 이번 대회는 고려대학교 정보대학과 정보대학 학생회, 그리고 AI 중심대학이 힘을 합쳐 공동으로 주관하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소프트웨어와 AI를 전공하는 학생 약 150명이 해커톤과 데이터톤 트랙에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해커톤 참가팀들은 무박 2일 동안 24시간 내에 주어진 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제 동작 가능한 웹이나 앱 서비스를 구축하여 제출해야 한다.
엔비디아 엘리트 파트너의 기술력과 래블업의 협업
디エ스앤지는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PN) 내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엘리트(Elite)' 파트너이자, 슈퍼마이크로의 국내 최대 규모 총판을 맡고 있다. 엔비디아의 파트너십은 Registered, Preferred, Elite 단계로 구분되는데, 엘리트는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를 입증하는 등급이다. 이번 대회에서 디에스앤지는 고성능 엔비디아 B300 GPU 서버 2대를 원격 접속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인 래블업(대표 신정규)도 해커톤 트랙을 후원하며, 참가자들에게 LLM API 공급 서비스인 ‘래블업 토큰팩토리’ 바우처를 배포한다. 학생들은 토큰팩토리 API를 코딩 에이전트에 결합해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되며, 디에스앤지의 서버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추론 및 AI 서비스 운영을 위한 핵심 연산 자원으로 쓰인다.
AI 인프라 성능 검증 및 기술적 인사이트 확보
이번 후원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실제 개발 환경에서의 AI 추론 성능을 분석하고 최적화 기술을 검증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디에스앤지는 공동 후원사인 래블업과 협력하여 대회 중 코딩 에이전트의 요청 크기와 타이밍을 익명 트레이스 형태로 수집한다. 이를 바탕으로 NVIDIA B300 환경 내 서빙 설정에 따른 응답 지연 시간과 처리량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도출된 트레이스 분석 데이터는 래블업의 기술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어, 향후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설계하고 운영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 앞서 지난 27일 열린 사전 팀빌딩 행사에서 디에스앤지 강신봉 본부장은 ‘여러분이 만드는 AI, 그 뒤에서는 무엇이 움직일까요?’라는 주제로 기술 세션을 진행하며, 생성형 AI가 에이전틱 및 피지컬 AI로 진화하는 흐름과 AI 공장(AI Factory)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실전 워크로드 분석을 통한 기술 역량 강화
래블업 신정규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코딩 에이전트 워크로드의 서빙 최적화 과정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기업이 AI 기술을 용이하게 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디에스앤지 서영민 전무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고성능 B300 기반 인프라가 코딩 에이전트 환경에서 어떻게 구동되는지 확인하고, AI 추론 서비스의 최적화 방향을 도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서 전무는 실제 워크로드 분석으로 얻은 기술적 통찰을 토대로 기업의 AI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