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투표로 증명된 소통의 힘

대구 수성구청이 '2026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자치구) 부문에서 영예로운 대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올해로 16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규모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SNS 운영의 영향력과 활동량을 측정하는 정량적 평가를 비롯해 전문가들의 심사, 그리고 일반 이용자들의 투표 결과가 모두 합산되어 결정되었다. 특히 수성구의 경우, 1,000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며 이번 대상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캐릭터 '뚜비'와 숏폼 활용한 홍보 전략

수성구는 구의 공식 캐릭터인 '뚜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구정 소식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매체별 특성에 최적화된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트렌디한 접근 방식으로 대중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수성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최신 유행을 반영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홍보의 범위를 넓히고 주민들과의 양방향 소통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꾸준한 도전으로 쌓아온 수상 이력

수성구의 이번 성과는 일시적인 결과가 아니다. 구는 2017년부터 매년 이 대회에 출전하며 꾸준한 성과를 내왔다. 연도별 수상 기록을 살펴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최우수상을, 2020년과 2021년에는 대상을, 2023년에는 최우수상을, 2024년에는 대상을, 그리고 2025년에는 최우수상을 받는 등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 왔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주민들과 직접 맞닿아 있는 핵심 홍보 수단인 SNS를 통해 이러한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여 소통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