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강화되는 AI·정보보호 영재 교육
교육부는 LG유플러스 및 티오리한국과 함께 '인공지능(AI) 및 정보보호 영재교육원 운영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오는 31일 체결한다고 30일 공표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AI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정보보안 분야의 핵심 인재를 조기에 찾아내어 육성하고, 현재 운영 중인 영재교육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다지는 데 있다. 현재 교육부는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국의 중학생과 고등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과정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 인프라 활용한 실전형 경진대회와 교육 과정
교육부와 협약 기업들은 각자가 보유한 전문 지식과 자원을 투입해 교육 과정과 경진대회 운영을 지원하며, 정보보안 분야의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우선 민간 기업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기술적 인프라를 도입해 영재교육원의 교육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학생들이 보안 실무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동료들과 협력하며 문제 해결 능력 및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감 넘치는 정보보호 경진대회 운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대회 단체전이 열릴 장소와 AI 실습 공간, 네트워크 시설을 지원하며, 티오리한국은 개인전과 단체전의 문제 출제부터 대회 운영 기술 지원, 평가 및 순위 산정 업무를 담당한다.
현장 중심의 진로 체험과 인재 양성 의지
또한 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는 특강과 기업 방문을 통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실제 기술과 직무를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도완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이번 협약이 민간 기업의 고도화된 기술력과 사이버보안 영재교육이 만나는 의미 있는 민관 협력 모델이라고 평가하며, 학생들이 사이버 보안 분야의 전문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 체결에 앞서 31일에는 제12회 AI·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정보보안 경진대회 단체전이 실시된다. 이번 대회에는 4개 권역에서 선발된 12개 팀, 총 48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뛰어난 성과를 낸 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