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로 완성된 정림동의 새로운 경관

대전 서구 정림동 일대가 주민들의 손길을 거쳐 아름다운 벽화거리로 탈바꿈했다. 서구는 정림동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수밋들의 어울림, 함께 그리는 숲’의 중점 과제였던 벽화거리 조성 작업을 마쳤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1년 첫발을 뗸 정림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낙후된 골목길의 미관을 정비하고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단계적 정비와 사회적협동조합의 참여

그동안 서구는 정림초등학교 담장을 포함한 주요 거점들을 2023년부터 전년도까지 차례로 정비해 왔다. 올해는 정림로10번길 37-6번지 인근을 중심으로 벽화 작업을 완료하고 골목길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조직한 ‘수밋들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기획 단계부터 실행 과정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이라는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6년 차 도시재생사업의 마무리 단계

서구는 그간 정림동의 생활 환경을 바꾸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상생협력을 위한 상가 조성과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 구축, 길 경관 개선은 물론 쓰레기 문제 해결 및 집수리 지원 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향후 계획으로는 수밋들 어린이공원과 수밋들경로당의 리모델링 등 마을 공유 시설의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여, 지난 6년간 이어온 도시재생 여정을 최종적으로 매듭지을 예정이다.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전문학 서구청장은 벽화거리 조성을 포함한 일련의 도시재생 사업들이 정림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은 과제들도 차질 없이 수행하여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마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