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터미널 선제 도입과 향후 확장 계획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승객들의 수하물을 관리하는 처리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수하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공표했다. 해당 인공지능 기반의 모니터링 체계는 현재 제2여객터미널에 적용이 완료된 상태다. 반면 제1여객터미널의 경우, 터미널 리뉴얼 사업인 T1종합개선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2035년 이후에 해당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3단계 등급 분류를 통한 이상 징후 포착
새롭게 구축된 스마트 수하물 시스템은 승객이 위탁한 짐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여 경고를 보낸다. 수하물의 이동 경로를 정밀하게 분석한 뒤, 그 결과값에 따라 상태를 녹색(정상), 황색(주의), 적색(위험)의 세 가지 단계별 등급으로 시각화하여 보여준다. 이러한 고도화된 기능은 수하물 처리 설비의 운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AI 머신러닝 기술로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기에 실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