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석 통한 권리분석 보고서 제공

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세사기를 미연에 방지하는 '경기 안심 부동산' 서비스의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1일 경기도가 밝힌 바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AI가 등기부등본을 포함한 각종 공적장부를 면밀히 분석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공인중개사가 직접 수행한 현장 점검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전세계약 체결 전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권리분석 보고서'를 도출해낸다. 이용료는 공인중개사가 지불하며, 임차인에게는 이 보고서가 무료로 전달된다.

7,000곳 대상 현장 홍보 및 참여 유도

경기도는 중개 현장에서 이 서비스가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번 홍보 활동은 오는 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도내에 소재한 약 7,000여 개의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서비스에 가입한 뒤 매물을 등록하는 중개업소에는 홍보용 참여 스티커가 지급되어 고객들에게 서비스 이용 여부를 알릴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참여 중개업소를 '권리분석 제공 중개사무소'라는 명칭으로 노출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안전한 전세계약 환경 조성 목표

서종환 경기도 부동산관리팀장은 이번 활동의 목적이 중개사들이 현장에서 '경기 안심 부동산'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도록 돕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전세계약을 맺을 수 있는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