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 네트워크와 강원 바이오헬스의 만남
강원도 바이오헬스 산업이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 역량과 향후 성장 잠재력이 세계 각국 외신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홍보를 강화할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28일 춘천 ICT벤처타운에서는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포럼'이 개최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신원철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정재웅 강원도의회 부의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강원 바이오헬스 글로벌미디어 거버넌스 구축 투어'에 참여한 외신기자단도 현장을 함께했다.
강원도와 강원도민일보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외신기자단 미디어 투어에서 언론인들은 바이오헬스 기술이 실제로 구현되는 실증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기술의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기업들을 뒷받침하는 각종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투어에는 영국 앰렉스 소속의 유춘식 서울외신기자클럽 전 회장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반도언론노동조합을 이끄는 로우 분 탓 회장, 베트남 람동 기자협회의 레 후이 또안 회장, 그리고 바이오스펙트럼아시아의 안키트 칸타르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각국 언론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물들이 대거 참여했다. 참여 매체 또한 글로벌 다국어 뉴스 네트워크부터 지역 대표 언론사, 바이오헬스 전문 매체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넓게 구성되었다.
AI 정밀의료 현장 실증과 기술 상용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
외신기자단의 일정은 오전 강원대병원 방문으로 시작되었다. 이들은 지오멕스소프트가 개발한 'AI-PAM 솔루션'이 적용된 사례를 관찰한 뒤, 낙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운영 중인 CCTV 시스템을 확인하기 위해 병동으로 이동했다. 현장 방문에 앞서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의 핵심적 가치를 강조했다. 남 원장은 AI가 의료 분야를 넘어 모든 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외신기자들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AI 정밀의료 현장을 직접 확인하게 된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후에는 춘천 ICT벤처센터에서 강원도가 주관하는 '2026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포럼'이 열려 취재 열기가 더욱 고조되었다. 포럼에서는 강원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에 따른 구체적인 성과와 해외 협력 기관들이 보유한 AI 헬스케어 솔루션들이 소개되었다. 기자단은 포럼장 외부 전시 공간을 돌아다니며 지오멕스소프트, 메쥬, 맨인블록, 아이도트 등 참여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I 기술의 실제 의료 현장 도입 여부와 상용화 가능성, 그리고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들이 쏟아지며 기술의 실용성을 검증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집중 질의와 글로벌 성장 가능성 확인
강원테크노파크가 진행한 외신기자단 전용 브리핑 세션에서는 약 1시간 동안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외신기자들은 입주 기업을 선정하는 기준과 제공되는 혜택은 물론,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세제 혜택 및 보조금 규모, 그리고 연구개발(R&D) 지원 방식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로우 분 탓 말레이시아 반도언론노동조합 회장은 AI가 의료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쓰일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전하며, 강원도가 이러한 기술을 발전시키는 방식을 통해 향후 산업이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날 춘천에서 열린 공식 만찬에는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김영수 강원도 행정부지사,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이 참석하여 각국에서 온 기자단을 환영하며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