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농업·문화 아우르는 논산의 새로운 도약
충청남도가 논산시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방 산업과 딸기 재배, 그리고 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을 하나로 묶는 대규모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구상은 첨단 국방 인프라의 구축과 미래형 농업 육성을 핵심 축으로 삼아 논산 지역 경제의 활력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지난 2일 논산아트센터를 포함한 논산시 곳곳에서 열두 번째 ‘충남통(通)행’ 일정을 소화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논산의 다각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첨단 국방 클러스터와 스마트 딸기 산업 육성
충남도는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의 조성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방산혁신클러스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국방로봇 분야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관련 기업들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뒷받침을 이어갈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2027년에 열릴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기초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아울러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관광 인프라 다변화와 광역 교통망 구축 협력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 콘텐츠 강화도 추진된다. K-헤리티지 밸리 조성을 위한 설계 작업이 진행 중이며, 탑정호 주변에는 자연문화예술촌과 어드벤처 키즈파크를 조성해 관광 인프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교통망 확충을 위해 논산시와 충남도는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가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한편, 강경과 계룡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호남선 고속화 사업과 연계한 유관 기관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박수현 지사는 논산이 보유한 국방과 농업, 문화적 강점이 단순한 자원에 머물지 않고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논산시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결실을 반드시 맺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