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창업 열기 결집하는 3일간의 축제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모여 창업 아이디어를 펼치고 기업가정신을 공유하는 대규모 축제가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충북 청주 오스코(OSCO) 1층 전시홀에서 '2026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비즈쿨(Bizcool)은 학교(School)에서 경영(Business)을 배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중기부는 지난 2002년부터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모의 창업 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왔다. 이번 행사는 '모두의 꿈틀!'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 해 동안 학생들이 쌓아온 창업 도전의 결실과 기업가정신 교육 성과를 서로 격려하며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결과 발견을 통한 성장의 장

이번 페스티벌은 '연결·발견·성장'을 핵심 주제로 삼아 학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기업 간의 교류를 넓히는 데 집중한다. 참가자들은 선배 창업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3일 개막식에서는 지난해 '비즈쿨 뽐내기 대상'을 거머쥐었던 수상팀의 학생 뮤지컬 공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지는 시상식에서는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들을 격려하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비즈쿨 캠프 결선 IR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도 상을 수여한다. 이번 시상 규모는 중기부 장관 표창 25점과 상장 5점, 창업진흥원장 표창 16점과 상장 4점 등 총 50점에 달한다.

선배 창업가와의 만남과 다채로운 전시

2일 차에는 참가 학생들이 각자의 아이디어와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비즈쿨 네트워킹 시간이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와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 연사로 참여해 창업에 관한 통찰과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4명의 청년 창업가가 출연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10대 시절의 창업 경험과 실패를 극복하며 도전했던 생생한 사례들이 공유된다.

행사 기간 내내 전시관도 활발히 운영된다. 전국 88개 비즈쿨 운영학교가 참여하는 학교관에서는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와 교육 성과가 소개된다. 아울러 기업가정신 교과서와 청년창업 정책인 '모두의 창업'을 알리는 홍보관, 우주항공 및 뷰티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참여하는 기업관도 마련된다.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익사이팅존과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라운지도 함께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비즈쿨 뽐내기'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이 마무리된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미래 혁신가들이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성장하는 장이라고 강조하며, 청소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상상하며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