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엑스 대표이사 교체로 경영권 강화 나선 미래에셋
가상자산 거래소인 디지털엑스(구 코빗)의 수장을 교체하려는 미래에셋그룹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이번 달 내로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이사를 교체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한 의사를 최근 규제 당국에 전달한 상태다. 오 대표는 지난 2020년 1월 코빗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2022년과 지난해 말 두 차례 재선임되며 2028년 말까지 임기가 보장된 상태였다. 그러나 올해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을 활용해 코빗 지분 97.15%를 손에 넣은 미래에셋이 본격적인 조직 장악 및 경영 효율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예탁결제원, 16년 만에 뉴욕 거점 확보로 해외 투자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증권 투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내년 6월 미국 뉴욕에 해외사무소를 신설한다고 1일 공표했다. 이번 뉴욕사무소 개소는 지난 2011년 5월 홍콩사무소를 세운 이후 약 16년 만에 이루어지는 해외 거점 확대 행보다. 새롭게 마련될 뉴욕 거점은 해외 증권의 결제 및 보관 업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미국 현지 금융권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KB국민은행, 12조 원 규모 AI 인프라 GPU 파이낸싱 주선 성공
KB국민은행이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인 브룩필드가 주도하는 약 12조 6,000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금융 주선권을 따냈다. 은행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건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 관련 파이낸싱이자, 국내 금융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주선 사례다. 해당 프로젝트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GPU를 포함한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한 뒤, 이를 네이버클라우드 측에 장기적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