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대환 특례보증 도입 성과 인정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이 지속되는 내수 부진 속에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 안전망을 견고히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거머쥐었다. 재단은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소상공인 지원 우수단체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발표했다. 해당 행사는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은 유공 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13만 개 업체 대상 9조 원 규모 금융 지원

2002년 설립된 이래로 전북신보는 관내 약 13만 6000여 개에 달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누적 9조 원이 넘는 보증을 제공해 왔다. 특히 재단은 고금리 및 단기 채무를 저금리 장기 채무로 전환해 주는 '민생회복 응급구조 119 특례보증'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행하며, 정부 차원의 '전환보증' 시스템이 도입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용 장벽 해소 및 긴급 유동성 공급

재단은 전북 지역 내 14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특례보증 적용 시 신용등급에 따른 진입 장벽을 과감히 철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인해 발생한 혼란 속에서도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긴급 유동성을 적기에 공급한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적인 근거가 되었다. 한종관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소상공인을 위해 더욱 헌신하라는 당부로 여기며, 앞으로도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재단의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