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혁신 기술의 장, 스위치 2026 참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부산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 4개 기업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혁신기술 전시회인 '스위치(SWITCH) 2026'에 출전하여 총 81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성사시켰다고 30일 발표했다. 싱가포르 기업청(Enterprise Singapore)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및 혁신기술 박람회로, 매년 전 세계의 혁신 기업들과 투자자, 창업 지원 기관 관계자 등 수만 명의 인파가 결집하는 동남아시아 창업 생태계의 핵심적인 교류 플랫폼이다.

K-스타트업 통합관에서 펼쳐진 기술 전시

이번 전시회에서 갓테크, 트레이드잇, ㈜웰메틱스아이앤씨, 디라이브 등 4개사는 'K-스타트업 통합관'에 소속되어 자사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전시 기간 동안 총 81차례에 걸친 상담을 수행했다. 특히 갓테크, 트레이드잇, 웰메틱스아이앤씨 3개 사의 경우 지난 28일 진행된 한국벤처투자의 해외투자로드쇼인 'KEYNECT(키넥트)' 무대에 올라 10분간의 투자설명회(IR)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첨단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참가 기업들은 각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갓테크는 금속 3D프린팅(AM) 기술을 활용한 순환제조 솔루션을 제시했으며, 트레이드잇은 AI와 무역 데이터를 접목해 해외 영업 자동화 및 바이어 발굴 서비스를 선보였다. 웰메틱스아이앤씨는 AI를 기반으로 항암치료제(ADC·PDC)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플랫폼 기술을 공개했고, 디라이브는 차량 전자제어유닛(ECU) 데이터를 활용해 법인 및 물류 차량을 관리하는 AI 관제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들 기업은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글로벌 교류·투자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 김수진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은 이번 스위치 참가가 부산 스타트업들이 가진 기술적 우수성과 성장 잠재력을 전 세계에 증명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