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매체 선정 '2026년 최고의 선택' 독식
LG전자가 연말을 앞두고 미국의 영향력 있는 소비자 전문 매체로부터 압도적인 제품 성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26년 최고의 선택' 리스트에서 LG전자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가스레인지, 드럼세탁기, 전기건조기, TV 등 주요 가전 품목 전반에 걸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다뤄진 6개 전 품목에서 모두 선정된 브랜드는 LG전자가 유일하다.
세부적인 선정 현황을 살펴보면 LG전자의 기술력이 더욱 돋보인다. 최고로 평가받은 냉장고 3종과 드럼세탁기 3종 중 각각 2개씩 LG전자 모델이 포함되었으며, 전기건조기 부문에서는 선정된 2종 모두가 LG전자의 제품으로 확인되었다. 컨슈머리포트는 LG 시그니처 전기건조기의 강점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언급했다. 이 기술은 세탁물의 상태를 스스로 파악해 건조 시간을 최적화하며, 옷감을 쾌적하게 관리하고 냄새를 제거하는 '터보스팀' 기능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LG 올레드 에보 AI C6'는 탁월한 사운드와 화질을 바탕으로 최고 TV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 선정 1위 냉장고 포함... 시장 점유율도 압도적
LG전자의 성과는 다른 글로벌 매체에서도 이어졌다. 포브스가 전문가들의 조언과 실제 테스트를 거쳐 발표한 '최고 냉장고 9선'에서도 LG전자의 제품 2개가 선정되었다. 특히 26큐빅피트 용량의 카운터 뎁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전체 9개 모델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 최고 냉장고'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상냉동 방식의 냉장고는 '최고 가성비 냉장고'로 분류되며 경제성과 성능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러한 제품 경쟁력은 실제 시장 점유율로도 직결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오픈브랜드의 자료를 분석하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주요 가전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21.6%, 판매량 기준 18.7%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두 지표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판매량 기준 점유율은 지난 분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하며, 최근 5개 분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