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탑재와 2nm 칩셋의 결합

애플이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그리고 방수 및 방진 기능을 새롭게 갖춘 아이패드 미니 신모델을 선보였다. 현지시간 26일, 애플은 8.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 8세대 제품의 출시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외형적 틀을 유지하면서도 베젤의 폭을 축소하는 데 성공하여, 화면 크기를 전작보다 0.2인치 더 확장했다.

디스플레이 사양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졌다. 새롭게 적용된 OLED 패널은 200만 대 1의 높은 명암비를 구현하며, 화면 밝기 또한 이전 세대와 비교해 2배 이상 밝아진 1,200니트를 지원한다. 기기의 물리적 규격도 개선되었다. 두께는 전작 대비 0.9㎜ 얇아진 5.4㎜로 제작되었으며, 무게는 293g에서 255g으로 38g을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A20 프로 칩셋이 이끄는 압도적 퍼포먼스

성능의 핵심인 프로세서에는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3㎚ 공정의 'A17 프로'를 사용했던 이전 모델과 달리, 이번에는 2㎚ 공정 기반의 'A20 프로' 칩이 탑재되었다. 이 칩은 최신 아이폰18 프로에 들어가는 모바일 칩과 동일한 기술력을 자랑하며, 이를 통해 AI 연산 성능은 최대 4.5배, 그래픽 처리 능력은 2.7배까지 끌어올렸다.

통신 기능 역시 강화되었다. 애플이 독자 설계한 무선 통신망 칩인 'N1'이 기본 장착되었으며, 셀룰러 모델의 경우 자체 설계 칩인 'C2'를 추가로 탑재해 이동 중에도 원활한 통신이 가능하다. 아울러 기존 모델에는 없던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데이브 파쿨라 애플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