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현장서 메가성장특위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국정감사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메가프로젝트 지원 행보를 29일 전북 지역에서 다시 시작한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군산에 위치한 새만금에너지융복합단지를 방문하여 '메가성장특별위원회' 명의의 현장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에는 이광재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칠승 상임부위원장, 장철민 간사 등 특위 소속 위원들과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AI·재생에너지 입법 및 예산 지원 논의
지난달 22일 국회 워크숍을 마친 뒤 약 한 달간 멈춰있던 메가성장특위의 공식 활동이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다시 활기를 띠게 된다. 특위 측은 이번 자리에서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전북의 핵심 과제인 피지컬 AI 산업과 재생에너지 사업을 메가프로젝트와 어떻게 연계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이와 관련된 입법 조치와 예산 편성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 대표는 전북을 첫 기점으로 삼아 메가프로젝트 관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국적인 순회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당 핵심 관계자는 전북 외에도 다른 지역들을 차례로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락한 호남 지지율 방어 위한 승부수
민주당의 정치적 근거지인 호남 지역의 민심을 안정시키려는 전략적 의도도 이번 방문에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남권의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무선 ARS 조사 결과, 전남·광주·전북 지역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치인 59.9%에서 54.0%로 5.9%p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5.7%이며, 상세한 데이터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