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급 사양을 전 세대에 적용한 '펜트 스탠다드'
동탄의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하는 '아크메르 동탄'이 오는 28일 2순위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16억원대부터 시작되어 수치상으로는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으나, 적용된 고급 자재와 인근 시세를 고려하면 오히려 합리적이라는 시장의 평가가 나온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 사이에서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프리미엄 사양을 확인한 뒤 분양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추세다.
아크메르 동탄은 최상위 평형인 펜트하우스에만 적용되던 고급 사양을 전 세대로 확대 적용한 '펜트 스탠다드(Pent+Standard)'를 핵심 콘셉트로 내세웠다. 주방에는 이탈리아 '쿠치네 루베' 가구와 핸드메이드 싱크볼, 독일 '한스그로헤' 수전이 기본 설치된다. 욕실은 '아메리칸 스탠다드'와 이탈리아 '스카라베오' 위생도기를 사용하며, 현관과 주방, 엘리베이터홀 등 단지 곳곳은 세라믹 타일로 마감된다. 또한 이탈리아 하이엔드 원목마루인 '리스토네 조르다노'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보이지 않는 성능까지 잡은 고품격 설계
기능적인 완성도에도 공을 들였다. 거실과 주방에는 LX하우시스의 '론첼' 이중창을, 유리에는 KCC글라스의 로이유리를 적용해 단열과 기밀성을 강화했다.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경량충격음 1등급 및 중량충격음 2등급을 획득한 차음 구조를 도입했으며, 음식물처리기와 에너지 절약형 난방 시스템도 기본 사양에 포함된다. 지하주차장은 전기차 화재 방지 시스템과 고강도 수지 마감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고, 2.5m의 높은 천장고와 세대별 전용 창고, 가구당 약 1.5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황 모 씨(47세)는 높은 천장고 덕분에 개방감이 뛰어나고 마감재의 질이 일반 아파트와 차원이 다르다며, 마치 6성급 호텔에 거주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올해 부천에서 분양한 한 단지는 84㎡ 분양가가 16억원대였으나, 외산 가구와 세라믹 타일 등을 별도의 유상 옵션으로 선택해야 했던 것과 비교하면 아크메르 동탄의 구성은 차별화된다. 수도권 신규 분양가가 상승하는 흐름 속에서 동탄 중심지의 하이엔드 단지로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동탄역 인근 시세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
입지적 가치와 주변 시세를 따져봐도 가격 메리트는 뚜렷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동탄역 인근 '동탄역 롯데캐슬' 84㎡가 지난 6월 2억 2,25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는데, 이는 아크메르 동탄의 시작가보다 약 6억원 높은 수준이다. 단지는 메타폴리스와 동탄센트럴파크가 인접한 동탄1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공사 중인 동탄인덕원선 반송역과 단지를 잇는 지하 직결 통로 설치도 추진 중이다. 또한 GTX-A를 통해 강남권과 서울역을 20~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도 가깝다.
현장의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대장 단지들이 22억원대에 거래되는 상황에서 하이엔드 사양을 갖춘 새 아파트를 16억원대부터 공급하는 것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49층, 7개 동, 총 1,808가구 규모다. 아크메르 동탄 95(M1-1-2블록)는 812가구, 99(M1-2-2블록)는 996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은 28일 2순위 접수부터 시작되며, 계약금 10%는 두 차례로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최초 계약자에 한해 실거주 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