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목소리 담는 정책 중심 조직으로 재편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이 조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주요 당직자 인선을 마무리하고, 당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학교를 새롭게 설립하며 전면적인 조직 정비에 돌입했다고 30일 공표했다.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조은희 서울시당위원장은 서울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여 이를 실제 정치와 정책에 녹여내는 것이 당의 최우선 과제라고 역설했다. 조 위원장은 지역별 당협위원장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시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민의힘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정책 비판을 넘어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야별 당직 인선 및 위원회 구성
새롭게 구성된 서울시당의 주요 직위에는 전주혜 강동갑 당협위원장이 윤리위원장으로, 장진영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법률자문위원장으로 각각 배치됐다. 홍보위원장 직책은 오신환 광진을 당협위원장이 맡게 되었으며, 여성위원장에는 이성심 관악을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이어 차세대여성위원장은 오현주 서울시의원이, 청년위원장은 양기열 은평을 당협위원장이 담당하며, 대학생위원장에는 김호준 종로구의원이 선임됐다.
디지털정당위원장에는 박진웅 강북을 당협위원장이, 대외협력위원장에는 장성호 구로을 당협위원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노동위원장은 함운경 마포을 당협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중앙위원회 서울시당연합회장직은 차보권 중랑갑 당협위원장이 수행하며, 수석대변인에는 하종대 관악갑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문화체육예술특별위원장에는 유범진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이사장이 선임됐다.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AI학교 출범
조직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체계도 강화된다. 고동진 의원이 정치학교 교장을 맡는 가운데, 이번에 신설된 AI학교의 초대 교장으로는 김경진 동대문구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서울시당은 정치학교와 AI학교라는 두 축을 통해 당원들이 정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디지털 기술을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