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어 진성준까지…민주당 의원 美 비자 발급 차질
정청래 의원에 이어 진성준 국방위원장까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미국 비자 발급이 연달아 막히면서 야권 내부에 강한 불쾌감이 확산하고 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일각에서는 동맹국으로서의 예우가 아니라는 비판과 함께 외교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이를 한·미 관계의 문제로 확대 해석하는 것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경계론도 맞서고 있다.
진성준 의원이 미국 태평양사령부 방문을 목적으로 신청했던 비자가 전날 오전 발급 거부로 통보되자, 민주당 내부에서는 즉각적인 항의 요구가 터져 나왔다. 5선인 김태년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이 대한민국 국회를 존중할 것을 촉구하며, 이번 결정이 상호 신뢰라는 한·미 동맹의 근본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납득할 수 있는 해명과 책임 있는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