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현금 배당 실시

삼성전자가 이번 3분기 분기 배당금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에 대해 1주당 4601원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29일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분기에 풀리는 배당 총액은 약 30조 원 규모에 달한다. 이 중 우선주에 할당된 배당금은 약 3조 6917억 원이며,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1.7%, 우선주 기준으로는 2.2%를 기록할 전망이다.

배당을 받기 위한 기준일은 지난 9월 30일로 설정되었으며, 실제 배당금이 주주들에게 전달되는 지급 예정일은 오는 10월 27일이다.

우선주 가치 제고 위한 자사주 전략 발표

삼성전자는 향후 우선주를 대상으로 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도 함께 내놓았다. 사측은 보통주와 우선주 사이의 가격 격차에 대해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장의 흐름을 고려하여 우선주 매입 비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조정해 나가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차기 주주환원 정책 및 잔여재원 운용 계획

내년 1월에는 이사회를 소집하여 차기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고, 잔여재원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식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확보된 잔여재원 규모는 55조 원에서 75조 원 사이로 추산되며, 여기에는 현금 배당뿐만 아니라 상당한 수준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 계획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8월에 공표했던 총 90조~11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 중 35조 원은 이미 집행이 완료되었거나 확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