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기술력, 스킨케어로 영역 확장

식품 분야에서 유산균 전문성을 쌓아온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이제 피부에 직접 바르는 유산균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hy는 2일, 웰니스 뷰티 브랜드인 ‘아이오셀(IOCell)’을 새롭게 선보이며 마이크로바이옴 스킨케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간을 포함해 동식물에 서식하는 미생물 군집을 의미하며, 이번 브랜드 론칭은 기존의 '먹는 유산균' 사업 영역을 '바르는 유산균'까지 넓히는 전략적 행보다.

독자 개발 균주 활용한 핵심 원료 '코어바이오덤'

아이오셀은 피부 표면의 미생물 생태계인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에 집중하여 유산균에서 추출한 성분들을 활용한다. 브랜드의 핵심이 되는 소재는 hy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피부 유산균 ‘HY7714(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Y7714)’를 기반으로 제조한 화장품 원료 ‘코어바이오덤(COREBiODERM)’이다. HY7714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방지 및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증받은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다. 특히 만 30세에서 60세 사이의 눈가 주름과 건조함을 겪는 남녀를 대상으로 8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한 결과, 해당 원료의 피부 개선 효능이 입증되었다.

기능성 검증 마친 5종 라인업 출시

이번 신규 라인업은 총 5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제품군은 스킨배리어 오리진을 비롯해 펩타이드 리프팅 크림, 동결건조 부스팅 세럼, 듀얼프로텍터 선세럼, 그리고 포어 케어 마스크가 포함된다. 모든 제품에는 코어바이오덤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완제품 단계의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기능성을 모두 검증받았다. 대표 품목인 ‘아이오셀 코어바이오덤 스킨 배리어 오리진’의 경우, 4주간 사용 시 피부 보습 지표는 16.5%, 피부 장벽 관련 지표는 10.1%가 각각 향상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너뷰티와 스킨케어 아우르는 웰니스 사업 가속화

hy는 이번 브랜드 출시를 기점으로 독자적인 균주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후찬 hy 디지털카운셀러팀장은 이번 행보에 대해 언급하며, 보유하고 있는 균주 연구 기술력을 토대로 기존의 이너뷰티 영역뿐만 아니라 스킨케어까지 포괄하는 종합 웰니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