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불편 해소 위한 지중화 간담회 개최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국민의힘·춘천3)은 지난 28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춘천시 후평동의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사업과 관련한 간담회를 소집했다. 이번 회의는 사업의 현재 진행 단계와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완화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기영 의원을 포함해 유환규·엄정은 춘천시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에너지정책과와 춘천시 공동주택과의 실무 관계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였다. 참석자들은 배부된 자료를 검토하며 관계기관의 설명을 경청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 방향을 면밀히 점검했다.
송전탑 인근 소음 및 안전 문제 제기
그동안 춘천시 후평동 지역 주민들은 고압송전선로와 송전탑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음 문제와 낙뢰 발생 시 전기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 또한 송전선로 하단부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 정체와 안전 문제 역시 주요한 생활 불편 사항으로 지목되어 왔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민원을 수렴하고 지중화 사업의 추진 현황과 남은 과제들을 확인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만천리 아파트 현장 연계 사업 추진 일정
특히 이번 논의에서는 만천리 아파트 건설 현장과 맞물려 진행되는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의 구체적인 일정과 진행 상태가 다뤄졌다. 강원특별자치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지중화 공사는 이미 2026년 8월에 착공된 상태다.
향후 계획에 따르면 2027년 6월까지 지중선로 공사를 완료하고, 이어지는 작업으로 지중케이블을 기존 전력망에 결합할 예정이다. 이후 같은 해 8월에 임시송전탑을 철거하고 시운전 과정을 거치며 최종적으로 사업을 준공하는 일정을 밟게 된다.
관계자들의 지역 발전 의지 표명
유환규 춘천시의원은 후평동의 발전과 송전선로 지중화를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약속하며, 도의회 및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엄정은 춘천시의원 역시 지중화 사업이 계획대로 완수될 수 있도록 살피는 한편, 지역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박기영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추진 과정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