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로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전문 연구자 육성

기후 위기와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 그리고 노후화된 도심 정비라는 거대한 시대적 전환점에 직면한 오늘날, 도시와 건축 분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AI(인공지능), BIM(건축 정보 모델링), GIS(지리 정보 시스템)와 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복합적인 도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지는 추세다.

이러한 산업계의 흐름에 발맞춰 한양사이버대학교 일반대학원 건축도시공학과(도시건축공학전공)가 실무적 역량과 학술적 연구 능력을 동시에 갖춘 스마트 도시건축 리더를 길러내는 핵심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온라인 공학 석사과정을 도입했던 미래융합공학대학원을 기반으로, 2021년 첫발을 내디딘 후 2025년 일반대학원 체제로 전환하며 2026년 기준 석사 27명, 박사 15명 등 총 42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전문 교육 기관으로 성장했다.

하이브리드 교육 시스템과 차별화된 커리큘럼

본 학과의 핵심 경쟁력은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전문성을 심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석·박사 교육 체계에 있다. 교육 과정은 도시계획 및 개발, 도시·건축물 관리, 건설 프로젝트 관리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부동산 금융, 건축 계획, 구조 공학은 물론 AI, BIM, GIS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아우르는 융합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습 환경 또한 유연하다. 온라인 강의와 실시간 줌(Zoom) 세미나, 그리고 오프라인 세미나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교육 방식을 채택해 학습의 편의성과 교수·원우 간의 활발한 소통을 동시에 보장한다. 구체적인 교과목으로는 도시개발 및 정책 세미나, 도시개발 금융 세미나, 건축계획 특론, 건축구조 시스템, BIM 프로젝트 정보 관리 등이 개설되어 있다. 석사과정은 실무 문제 해결과 전공 전문성 강화에 집중하며, 박사과정은 독립적인 연구 설계와 학위 논문 작성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실무 전문가 교수진과 든든한 학술 지원 네트워크

석사과정의 경우 4학기 동안 24학점의 교과목과 6학점의 논문을 이수하는 '논문 과정' 외에도, 논문 대신 30학점의 교과목을 이수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학습자의 상황에 맞는 유연한 학사 운영이 가능하다. 박사과정은 4학기 동안 24학점을 이수한 뒤, 연구등록 2학기에 9학점의 박사논문연구를 수행하며 외국어 및 종합시험, 학술지 게재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교수진의 전문성 또한 매우 높다. 여옥경(도시계획·설계), 지규현(도시·주택경제), 함남혁(BIM·스마트건설), 배백일(건축구조·유지관리), 정상현(건축계획 및 설계) 교수가 전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정승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준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김태균 충남공공투자관리센터 센터장, 성기호 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국책연구기관과 산업 현장의 전문가들이 교육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재학생들은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건축사사무소,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20대부터 60대까지의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실무 경험이 풍부한 30~40대 직장인 비중이 높으며, 이들은 커리어 도약과 연구직 진출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대학원은 원우들의 연구 성과를 위해 '학술연구 성과 지원사업'과 '학술연구그룹 지원사업(HYCU-G CORE)'을 운영하며 논문 게재와 학술대회 발표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한다. 여 주임교수는 석사과정은 현장 경험을 이론으로 발전시키려는 이들에게, 박사과정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연구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최적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